[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가 지난해 해외로 파송한 선교사가 169개국 2만 3331명으로 집계됐다.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강승삼)는 최근 열린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교계 중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세계선교부(GMS)이며, 101개국에 2129명을 파송했다.

두 번째로 많은 수를 파송한 단체는 교단이 아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7개국에 1359명의 선교사를 해외로 보냈다.

이어서 예장통합(81개국 1237명), 감리교(74개국 1184명), 기하성(65개국 828명), 기침 (61개국 649명), 예성(42개국 536명), 예장대신(57개국 496명), 예장백석(43개국 418명), 예장고신(52개국 374명) 등이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교단체 중에서는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가 92개국에 1722명을 파송해 수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에는 인터콥선교회가 26개국에 677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국제대학선교협의회(40개국 654명),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70개국 631명), 예수전도단(51개국 519명), 한국대학생선교회(27개국 502명), WEC국제선교회(49개국 446명), 두란노해외선교부(43개국 356명), 바울선교회(87개국 323명), GP선교회(30개국 290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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