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 안 되면 유로존 탈퇴할 것”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 안 되면 유로존 탈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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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그리스 정부가 2차 구제금융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판테리스 카프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각) 현지 TV를 통해 “앞으로 수 주 동안 진행될 트로이카와의 협상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이카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을 말한다.

카프시스 대변인은 “2차 구제금융은 지급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며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상황은 현재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유로존 탈퇴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피해온 그리스 정부가 이날 이같이 밝힌 것은 2차 구제금융안 승인의 전제 조건인 긴축정책에 대한 국내 지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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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2012-01-04 17:27:33
아무리 그래도 유럽이 도와주겠지... 유럽이 타격을 받으면 그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미친다고 하던데...

소냐 2012-01-04 17:26:47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아니 잘못된 정책시행으로 나라가 망한 거는 둘째치고... 자기들 때문에 유럽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데 지들이 뭐라고 탈퇴한다고 경고를 하고 난리냐. 미안한 줄 알아야지... 안 도와주면 어쩔건데?

이순천 2012-01-04 11:20:07
그리스의 경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군요. 유럽 경제도 참 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