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추모 미사가 오늘(2일) 명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

미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과 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함세웅 신부는 “고인이 남긴 교훈을 되새겨 더 큰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함세웅 신부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태님이 이루신 좋은 일들을 우리가 껴안고 더 큰일들을 동지들과 후배들과 함께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책무가 아닐까”

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뜻을 기리는 추모문화제도 이어졌습니다.

고 김근태 고문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8시 명동성당에서 거행되고, 시신은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됩니다.

(영상취재: 이인호 수습기자 / 영상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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