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사진제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총선과 대선 공정하고 흠 없는 선거로

[천지일보=염광섭 시민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에 오봉진(54·사진) 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관이 취임했다.

신임 오봉진 사무처장은 중앙선관위 행정관리담당관, 정당국장, 선거연수원장,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30여 년 이상을 선관위에서 근무한 선거 전문가로 알려졌다.

정당국장 재직당시 당내경선 위탁규정 신설 이후 최초로 당원과 당원이 아닌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단위의 당내경선 위탁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선거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선거연수원장 재직시에는 학회·시민단체의 민주시민교육활동 지원, 고객수요를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민주시민교육 기반조성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키고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감사관 재직 시 지적 위주의 감사가 아닌 우수한 업무개선사례 발굴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지역특성에 맞는 업무추진상황 등을 적극 발굴해 전파·확산시키고, 친절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등 내실 있는 생산적 감사를 통해 품격 있고 신망 받는 기관 정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오 사무처장은 현재 건국대에서 정책공공경영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선거연수원장 재직 중에는 조직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정옥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오 사무처장은 30일 취임인사에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11일 국회의원선거와 12월19일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흠 없는 선거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직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선거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규 현 사무처장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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