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둑고양이의 최후 (사진=쉐이무넷)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판다 우리에 침입한 도둑 고양이의 최후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최근 중국 산둥성의 한 동물원에 먹이를 찾기 위해 발을 디딘 도둑 고양이.

도둑 고양이는 판다 우리에 침입해 판다의 먹이에 손을 댔다가 판다가 느릿느릿 다가오자 나무 위로 도망갔다.

이후 판다는 2시간이나 ‘긴급피난’을 하고 있는 도둑 고양이를 노려봤고 이를 보다 못한 관람객들이 동물원 측에 도둑 고양이를 구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둑 고양이는 결국 장대를 통해 나무에서 내려왔지만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둑 고양이의 최후에 대해 “2시간이나 나무에서 벌벌 떨었겠다” “판다 ‘멍한’ 표정이 귀엽다” “남의 먹이에 손댄 자의 최후로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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