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대표목록 등재유산 다국어 영상물(강릉단오제, 가곡, 대목장).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앞으로 강릉단오제·가곡·대목장 등을 다국어 영상물로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자 김영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에 대한 다국어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종목은 ‘강릉단오제’ ‘가곡’ ‘대목장’이며 각 종목의 역사와 실연 과정, 전승활동, 현재적 의미 등이 담겨 있다.

‘천년을 이어오는 축제, 강릉단오제’ ‘느림의 미학, 가곡’ ‘건축과 철학의 기술, 대목장’이라는 제목으로 각 종목의 특징을 강조했다.

영상물은 한국어와 영어, 불어 3개 언어로 제작됐다. 해당 종목에 대해 간략한 해설서도 수록됐으며 외국인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우리의 무형유산을 국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국어 영상물 제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물은 DVD로 국내외 관련기관과 연구자에게 배포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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