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모범적 수혜대상자에게 20만씩 지원

 @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회 이환조 사무국장이 모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원호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소장 양승표)가 추석을 앞둔 2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 12명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원호금 전달은 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현상 변호사)와 강신탁 부위원장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수혜대상자는 이모(남.17)군 등 12명으로 각각 현금 20만원씩 지급했다.

관계자는 “이번에 도움 받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편부모나 조부모 슬하의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순응하여 수혜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뜻 깊은 명절이 되도록 원호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원호금을 전달받은 이모군은 “어려울 때 분에 넘치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다”며 재활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