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0~30대 여행족’ 위한 최대 27일짜리 전용버스투어
풍부한 경험 쌓은 매니저 동행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유럽으로 떠나는 20~30대 배낭여행족을 위한 상품 ‘타비오(Tabio)’가 출시됐다. 타비오는 현지 사정을 잘 알고 배낭여행 경험이 있는 매니저가 동행해 여행객의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돕는 상품이다.

이전 여행 때는 항공권부터 숙소, 패스 등을 직접 알아보고 각각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타비오는 현지 사정을 잘 알고 배낭여행 경험이 있는 매니저가 동행해 여행객의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돕는다는 게 하나여행 측의 설명이다.

상품은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스위스, 체코 등을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전용버스로 이동하는 배낭여행상품으로 최소 6일에서 최대 27일 일정 중 16개의 세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리고 20~39세의 젊은이를 대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계획된 추천 일정에서 본인이 다른 일정을 원한다면 개별 여행도 가능하다. 저녁에는 다시 숙소로 모여 다른 여행객들과 서로의 여행담을 나누고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혼자 예약해도 싱글 부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도 없으며, 일정 내내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열차 시간에 쫓기거나 대중교통 파업 등 예측할 수 없는 현지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투어 ‘(2039 Tabio)파리~로마+친퀘테레 9일’은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인터라켄, 이탈리아 로마 등을 둘러보는 루트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가 절벽에 자리 잡은 5개의 작은 마을 친퀘테레를 기차 및 도보로 여행하고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부르고뉴를 방문해 와인을 시음하는 등의 일정으로 149만 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2039 Tabio)동+서유럽 파노라마 27일’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9개국을 다녀오는 풀코스 일정이다. 앞서 소개한 친퀘테레 기차여행과 부르고뉴 와인 제조장 투어는 물론 빈에서 왈츠를 배워보고 부다페스트에서는 집시음악을 들으며 저녁 식사를 즐기는 등의 일정으로 459만 원부터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타비오 론칭 기념으로 내년 2월 29일까지 예약한 고객에게 최대 22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하나투어(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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