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사브’가 결국 자금난으로 파산했다.

바네스보르 법원은 19일 성명에서 빅터 뮬러 사브 최고경영자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사브의 파산은 17일 이전 소유주인 제네럴모터스(GM)가 중국 저장영맨로터스(ZYLA)와의 회사 개편에 관한 대화에 불참을 선언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에서 GM은 중국 팡다자동차가 사브를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핵심 기술 유출을 우려해 반대하고 나서 사브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