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19일 오후 12시 30분 전 경찰에 경계강화 비상근무령을 내렸다.

경찰은 전 지휘관을 정위치에서 근무하게 하고 112타격대와 전경대 등 상설부대에 출동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또 전 직원이 비상소집 연락망을 유지하고 소집 태세를 확립하며, 지방청별로 조치 대응반을 소집하고 근처 군부대와 협조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방호·경계 태세를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조현오 경찰청장이 주재하는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해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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