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0대 혐오음식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면”(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세계 10대 혐오음식이 다시금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1위는 ‘마유주’로 몽골 유목민이 손님을 접대할 때 빼놓지 않는 술이다. 술은 암모니향이 진한 음식이다. 이어 2위는 아이슬란드의 향토음식 ‘하칼’로 상어고기를 수개월 동안 발효시킨 음식이다.

3, 4위는 ‘뱀술’과 ‘발롯’으로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먹을 수 있다. ‘발롯’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것으로 먹을 때 부리나 털 뼈 등이 씹히고 하루에 한 개 이상 먹으면 안 된다.

5위 ‘시벳커피’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됐고 사향고양이가 커피열매를 섭취 후 배설물에서 커피콩을 세척한 후 건조한 음식이다.

6위는 ‘음주새우’로 살아있는 새우를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은 후 술을 부어 뚜껑을 덮은 다음 얼마 후 새우가 술에 취하면 꺼내서 끓여 먹는 음식이다.

7위는 ‘제비집’으로 중국 황제가 먹었던 음식이다. 8위는 ‘쑹화단’으로 중국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음식은 오리알을 석회, 소금, 왕겨 등을 섞어 진흙에 밀봉해 2~3개월간 삭혀서 만든 것으로 맛과 향이 독특하다.

9위는 ‘카수마르주로 치즈’로 구더기 치즈라고 불린다. 치즈에 일부러 알을 까도록 유도해서 만든 음식이다. 10위는 노르웨이의 ‘양머리 요리’다.

‘세계 10대 협오음식’을 본 네티즌들은 “취한 새우 그럼 나도 취하나” “양머리 고기는 좀 땡기는데”  “거위 알은 먹어 본 것 같은데” “1위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세계 10대 혐오음식 우~웩” “보기만 해도 토할 것 같은데” “혐오라기보다 다른 문화를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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