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에 조건부로 등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 이후 브리핑에서 “원내외 병행투쟁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었다”면서 “그러나 등원시기와 조건에 대해선 원내대표단에 모든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선관위 디도스 공격’ 특검 도입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촉구 결의안의 본회의 의결 등 8가지 조건을 걸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등원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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