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극동방송, 행복특강서 서정희 집사 간증

단상에서 위기에서 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서세원 안수집사
개그맨 서세원(온누리교회 안수집사)씨의 아내이자 모델인 서정희 집사는 20일 한밭제일장로교회(이영환 목사)에서 열린 대전극동방송(FM 93.3㎒) ‘행복을 여는 아침’ 행복특강에 강사로 섰다.

서정희 집사는 지난 7년간 힘든 시간들에 대해 간증하고, “주님을 믿지 않았다면 자살했을지도 모를 터”라고 말해 힘든 시간들에 대해 실감케 했다. 남편을 빚쟁이로 보도한 일간지, 2004년 자궁수술을 받은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았던 네티즌들, 자녀 명문대 입학이 부정 입학이라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오해 속에서도 변명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주변의 목사, 형제, 자매들이 “회개해라, 금식해라, 작정기도 해라” 등 사정도 모른 채 던지는 조언들이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며 “사람의 말을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없다”고 자신의 경험을 쏟아냈다. 고난의 시간을 견뎌낸 서 집사는 “복이라는 것은 물질이 아니었고, 명예나 이름도 아니었습니다. 주님과 만나며 교제하는 지금 우리 부부는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가장 감사할 일은 남편인 서세원 집사가 2005년 크리스마스 전날 안수집사 직분을 받은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해 했다.

전시된 서정희 집사의 자필 묵상 노트
지난달 묵상집 ‘서정희의 주님’을 발간한 그는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줘 후에라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회고하게 하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이 책에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하루 3~4시간씩 묵상한 내용 중 나누고 싶은 내용과 딸 동주 양이 직접 찍어준 78컷의 사진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적용 없는 큐티는 의미가 없다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해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편 서세원 안수집사는 “지으신 이도 하나님이요 만드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정희 집사 가정과 사역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기를 중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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