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브레너, 하정목 목사, 찬미… 한자리에

모든 교회와 모든 세대가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세워진 단기찬양경배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년들을 위해 스캇브레너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120성령의사람들, 찬미, '영화예배‘ 하정완 목사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11~16일까지 대구중앙교회서 열린 이번 행사에 제주경(IS미니스트리 섬김이) 전도사는 “예배를 흉내 내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다. 화려한 음악은 열쇠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으나 문을 열 수 없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열쇠를 성경에서 풀자고 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예배(신과 함께 가라) ▲예배로의 신학적 접근(구약에서의 예배, 예배의 참된 성서적 의미) ▲새로운 예배의 시도, 예배의 기름 부으심 ▲효과적인 찬양 팀 운영, 기름 부음 받은 예배자 ▲음악과예배, 찬양 팀 연습의 실제 등으로 구성됐다.

하정완(꿈이있는교회) 목사는 영화예배를 통해 “곡 선정과 인도자 등 환경의 영향으로 자극적인 감동을 받은 ‘은혜’는 아무소용 없다. 목소리만으로도 그분을 만날 수 있고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다”며 찬양의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함을 지적했다.

또 윤주용(예수전도단 찬양사역 책임자) 목사는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은 기름부음과 경배자여야 하며, 음악적 자질과 성실함, 충성됨, 권위에 순복함, 거룩함으로 이뤄진 기본 자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배 인도 시에는 “예배를 콘서트로 만들지 않고 감정의 표현에 주저하지 말며,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고 억지로 손들고 일어서고 춤추게 하지 말며, 가사를 불러주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기찬양경배학교는 2001년 대구에서 ‘웨십미니스트리 홀리뮤직’이 그 문을 열게 됐다. 당시 한국에서 예배 팀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었지만 예배에 대해 가르치고 훈련하는 단체가 없었을 때 방학 기간을 통해 바른 예배자를 양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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