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본지 인턴기자가 구입한 던킨도너츠 빵에서 발견된 파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커피·도넛 전문점 던킨도너츠의 ‘카카오하니딥’ 빵에서 파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낮 12시 30분경 본지 인턴기자가 던킨도너츠 공항철도 서울역점에서 구매한 빵을 먹던 중 길이 1.3㎝가량의 검은색 파리를 빵과 함께 뱉어냈다.

해당 기자는 “빵을 먹다가 이물질이 씹혀서 비닐인 줄 알았는데 파리 몸통이었다”며 “빵을 거의 다 먹은 상태에서 발견해 더 불쾌했고 제조사에 항의하기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던킨도너츠 생산 업체인 BR코리아 측은 “생산 현장이 HACCP 인증을 받았고 방역 업체를 통해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생산부터 판매 시점까지 어느 단계에서 파리가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자진 신고하고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 던킨도너츠 카카오하니딥에서 나온 ‘파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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