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 제단 초림의 길 예비, 장막성전 주 재림의 길 예비 역사(役事)

지금까지 본지는 '초교파'라는 본지의 제호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인정하는 모든 교단의 교리와 반증 그리고 설교를 실어 독자들의 성경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게재 과정 중에 많은 오해와 질타도 있었지만 기획의도처럼 성경관이 넓어져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 교단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아보고자 각 교단의 창립배경 및 역사, 교리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자 한다. 단, 각 교단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본 내용 및 교리는 본지의 입장과 관련이 없음을 밝히두는 바이다.

12.장막성전

 ‘장막성전’이라는 명칭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요즘의 기독교인들에게도 비교적 생소한 명칭일 것이다. 과거 중세시대 구교(천주교)에서 개신교가 분파되어 나왔지만, 개신교 또한 그 후 전 세계적으로 분파에 분파를 거듭, 현재 우리나라의 개신교파 수(數)만 하더라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장로 교단 외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교, 안식교 등 귀에 익숙한 교단들을 포함 현재 170개(문화관광부 등록 기준) 교파가 존재한다. 이렇게 다양한 교단 교파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장막 성전’이라는 명칭은 신앙인들에게 있어 생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또 장막성전이란 명칭이 타 교회와 달리 특이한 이유는 성경(계13:6)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피로 하나님과 언약한 장막성전은 약 25년 전에 그 조직이 타인의 소유로 이전된(렘 6;12, 계 6:14) 멸망 받은 교단으로, 현재 이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글을 기록하는 사람은 당시 장막 성전에 속해 있어서 장막성전이 세워지고 또 멸망 받는 일들을 직접 목격하였기에 장막성전이 성경적으로 어떤 조직인지와, 그 성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장막 성전의 태동

장막성전은 지금으로부터 약 40여년 전(前) 경기도 과천에서 시작했다. 장막 성전은 태동의 계기가 매우 독특한데, 결론부터 말해 장막 성전이 세워진 것은 사람의 계획으로 된 것이 아니요, 성경에 기록된 노정대로 태동되었음을 주목해야 한다.

1966년 3월14일 개국 당시 장막성전은 일곱 명의 목자(일곱 천사라고 표현)와 1명의 제사장으로 출범했으며, 교단 명칭인 ‘장막성전’이라는 명칭도 성령의 계시를 통해 지었고(계 13:6), 성전 입구에 일곱 별을 달았고, 설교는 성경 이외는 일체 하지 않았으며, 출범 당시 일곱 목자(사자)들은 동맥을 끊어 그 피를 링거(Ringer) 2병에 담아 피로 하나님과 언약했던 교단이었고(히 9:18), 또한 성도들의 사령장을 수여할 때 사령장 뒷면에 그 언약의 피로 십자가를 그어 발급했던 교단이었다.

장막성전 성도들.
종교(宗敎)는 신(神)의 역사이다. 사람에 의해 설립된 신학교를 졸업하여 사람에게서 목자의 자격증을 받아 목자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신·구약 선지사도들도 하나님이 택해 세우신 것과 같이 오늘날도 성령이 역사해서 사람을 택해 말씀을 주시고 그 사람이 성령을 통해 말씀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목자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장막성전의 태동과 택함 받은 일곱 목자(일곱 별)의 시작은 세상의 교단에 의해 창설된 것이 아닌, 그야말로 성령의 역사로 그 교단이 출범했음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초림 때의 길 예비 역사(役事)와 오늘날의 장막성전의 역할

오늘날 장막성전의 출현은 예수 초림 때의 어떤 제단의 출현과 영적으로 같은 맥락의 사건인가?
초림 때를 보면, 길 예비자의 전(殿 : 성전, 교회)에 언약의 사자 즉 메시야가 임할 것을 예언(말 3:1~2)했고, 그 예언은 초림 때에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와 같이 주 재림 때인 신약 성취 때에 계시록 1~3장의 내용과 같이 길 예비 등불의 일곱 사자(일곱 별)가 역사한 곳이 오늘날의 장막성전이다.

즉, 세례요한의 제단은 초림 당시에 오늘날의 장막성전과 같은 길 예비 역할을 한 것이요, 오늘날의 장막성전은 주 재림 때 길 예비의 역할을 하는 제단인 것이다.

임의로 대우 받았던 세례 요한과 예수님(마 17:10~12)

그러나 예수 초림 시 사람들의 심령이 어두웠으므로(요 1:5, 11~13) 그 당시 세례요한을 알아보지 못하고 임

<무너지기 전 장막> 성경대로 출현한 일곱금촛대 장막성전.
의로(함부로) 대우했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해서 핍박했던 것(마 17:10~12)과 같이, 오늘날의 신앙인들도 장막성전을 알아보지 못하고 초림 때처럼 임의로 대우하며 장막성전을 당시에 이단교회로 분류 했으나, 그 장막성전이 오늘날 주 재림의 길 예비 역할을 하는 중대 사명을 가진 성전이요 조직인 줄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초림 당시 예수님의 역사도 반드시 길 예비의 역사가 먼저 선행(先行)된 후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주 재림의 역사도 무턱대고 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먼저 길을 예비하는 일곱 별 일곱 사자가 역사하는 하늘 장막(=장막 성전, 계 13:6, 계 2~3장)이 출현한 후 주 재림의 역사가 있게 됨을 신앙인들은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이 일과 관련해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강림에 대해 예언(살후 2:1~3)하기를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그리스도 강림의 사건에 앞서 반드시 배도와 멸망의 사건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예언했던 것이다.

주 재림 때의 배도와 멸망의 역사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best-seller)가 성경이요, 그 성경을 읽어 보는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교단이 있지만, 주 재림의 사건이 있기 전 반드시 두 가지의 일 즉 배도와 멸망의 일이 먼저 선행(先行)되어야 함을 알고 있는 목자와 교단이 과연 있겠는가? 즉, 한 장소에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가 출현해야 한다는 의미다. 요한복음 10장(삯군목자, 이리, 선한목자)의 내용과 같이 말이다.

또한 배도든 멸망이든 그러한 말을 언급할지언정 그 실체를 성경대로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목자나 교단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의 비밀은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종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알려주심으로 그 비밀이 개봉(암 3:7)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면 여기서 배도라는 말부터 그 단어의 의미와 성경적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배도라는 단어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그 단어 자체가 생소할 것이므로, 배도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배도(背道)란 언약을 했다가 언약을 어기고 패역하는 행위(말 2:8, 호 6:7)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언약을 하지도 않았던 사람이 배도자가 될 수 없으며, 또한 아무나 멸망자가 될 수도 없다. 그 이유는 언약을 했다가 언약을 거역하는 행위를 해야 배도자가 되고, 또 그 배도한 장막에 침노해 들어와서 그 곳을 멸망(계 2~3장, 계 13장)시켜야 성경이 말하는 멸망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긴 자와 진 자의 증거

신명기 28장에서는 이긴 자와 진 자의 증거(신 28:7, 25)가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면 이긴 자가 되어 대적이 일곱 갈래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선민이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선민이 대적에게 지게 되어 선민의 세계가 일곱 갈래로 흩어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벧후 2:19)고 했으며, 이방의 악한 가지가 된다(렘 2:21)고 기록되어 있다.

장막성전은 처음에 하나님과 피로 언약했던 일곱 사자(일곱 별)가 14년이라는 기간을 거치면서 모두 뿔뿔이 흩어져 단 한 명만이 남게 되었고, 남은 그 한 명도 성도들을 남겨둔 채 세상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타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 사이 장막성전 교인들은 언약으로 출발하지 않은 영적 이방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42달이라는 기간(1980년~1984년)동안 장막성전은 교단이 분해되어 없어지고 타인의 소유로 이전(렘 6:12, 계 11:2, 13:5)이 된다.

초림 당시 천국이었던 길 예비자 세례요한의 천국이 침노를 당해 없어진 것(마 11:12)과 같이 오늘 날도 하늘 곧 장막(계 13:6)이 이방에 의해 침노를 당해 없어진 것은 초림 때와 동일한 이치의 사건이다.

<무너진 장막> 거대했던 장막성전이 예언(마 24:2)처럼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진 모습.

현재 장막성전이라는 곳은 존재하지 않으며, 타 교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인근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라는 간판을 달고 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의 교단과 교회명은 원래 하나님과 언약으로 출발했던 교단명칭이 아니요, 말씀도 그 말씀이 아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초림 때 세례요한 제단처럼 오늘날에도 길 예비 장막이었던 장막성전이 출현했고, 또한 성경의 예언대로 그 곳이 42달이라는 기간을 거쳐 멸망(계 13:5)당했던 모든 내용들을 보게 되므로, 현재 시점이 신약과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는 때라는 사실을 모든 신앙인들은 깨달아야 한다.

장막성전이 대한민국 과천에 실제로 출현했던 증거와, 그 곳이 14년 만에 타 교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는 증거는 그 당시에 장막성전에 있었던 사람들과 그 일에 관련된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은 알고 있다.

문제는 그 일들이 단순히 어느 한 교단이 타 교단으로 넘어가는 차원의 사건이 아니라, 성경의 노정(살후 2:1~3)과 요한계시록의 길 예비자에 대한 신약의 핵심적인 예언들이 이루어진 사건이었음을 아는 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계시록에 일곱별 일곱교회 출현(계 1:20)의 사건을 ‘비밀’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길 예비 장막이 출현했다면 반드시 재림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때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기름준비 된 자만이 천국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타 교단의 소속이 되어 버린 장막성전. 그 교단이 걸어왔던 모든 일들이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사건이었음을 필자는 성경을 근거해 나팔소리같이 밝히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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