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실연을 이유로 40대 남성이 분신자살했다.

23일 합천경찰서는 지난 22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소재 모 찻집에서 서모(47) 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분신자살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이날 1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찻집 여주인 조모(43) 씨를 찾아가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고백했으나, 이를 거절당해 분신했다.

현장에서는 친형과 조 씨에게 보내는 서 씨의 유서 4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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