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과 함께 17주간의 열전 돌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이 19일 개막해 17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스페셜포스2 리그는 KT , SK텔레콤, CJ, STX, 웅진, IT, TVing, Q’SENN 등 총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해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진다. 리그 전 경기가 용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온게임넷과 네이트를 통해 생방송된다.

19일 개막전에서는 KT와 SK텔레콤의 이동통신사 라이벌전과 신생팀 TVing과 CJ의 두 경기가 예정돼 있고, 22일에는 STX vs Q’SENN, 웅진 vs IT의 대결이 펼쳐진다.

스페셜포스2로 치러지는 첫 경기인 만큼 스페셜포스1에서 활약했던 팀들이 스페셜포스2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와 리그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신생팀이 프로의 세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개막전 당일 오후 3시부터는 8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출정식이 열린다. 개막 세리머니와 함께 리그에 참여하는 전 프로게임단의 야심찬 결의가 담긴 출사표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한편 협회는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의 출범을 기념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을 예상해 투표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Q’SENN 게이밍 전용 마우스 및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개막주간에 현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종료 후 스페셜포스2 관련 퀴즈풀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팬들에게는 전원 스페셜포스2 경험치 UP/SP 포인트 쿠폰을 1매씩 제공하며, 퀴즈 참여 우수자는 추가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시즌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던 다킬 선수 맞추기 및 출석도장 찍기 현장 이벤트도 시즌 내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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