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무료로 고화질 영상통화 및 채팅이 가능한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은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앱을 이용해 영상통화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KT)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앱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WiFi)망을 이용해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상 채팅, 상대방 사진 찍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카카오톡처럼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휴대전화 주소록에서 같은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사람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저장된다. 또한 이 앱은 설치만 하면 다른 스마트폰 이용자들 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QVGA(240×320)급 해상도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KT는 우선 갤럭시S2, 갤럭시K, 테이크 야누스, 넥서스S 등 안드로이드폰 4종류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적용 단말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닷컴에서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00명에게 디지털카메라와 음료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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