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양생명배 타이젬 세계바둑 대회가 7일부터 본격적인 막을 연다.

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이 주최하고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제9회 타이젬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은 타이젬 동양생명배(www.tygem.com) 서버에서 17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전에선 총 24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이 대회에는 다양한 국적·경력의 출전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중·일 최상위랭커(프로기사)를 비롯해 연구생, 아마 강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우승 상금이 1000만 원 증액된 3000만 원으로 이는 국내 프로기전인 천원전·맥심커피배보다 높은 금액이다. 우승 상금이 오르면서 이번 동양생명배 출전자가 지난 대회보다 80명이 늘어 총 406명이 참가하게 됐다.

대회 통합예선 통과자 24명은 본선 시드 32명과 합류해 12월까지 1~3회전, 결선, 4강전, 결승(3번기)을 거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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