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후 공식행사 첫 참석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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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24회 김제지평선 축제’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정 가운데) 외 공식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지난 29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열린 ‘제24회 김제지평선 축제’에 공식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자매도시 간 공식교류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교류가 다시금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개막식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공식방문단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장내 마련된 다양한 전통‧체험 행사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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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24회 김제지평선 축제’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왼쪽)과 정성주 김제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제시와는 1998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로 24년간 꾸준한 상호교류로 우애를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대표 지방자치단체로써 지역 간 문화‧관광‧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고 찾아준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영·호남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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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24회 김제지평선 축제’에서 공연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김제지평선 축제는 오는 10월 3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며 ▲드론 판타지쇼 ▲단야낭자 퍼레이드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지평선 플로깅 ▲체험농장 ▲파이어 드론쇼 ▲코스모스 투어 ▲지평선 차박 캠핑 ▲대한민국 들소리축제 등 5개 분야 5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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