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 인사 및 구직자 참여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
“박람회로 취업의 문 열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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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9일 열린 ‘2022년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행사에서 청년공감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29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고용 노동부 구미지청이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2022년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구미시가 주최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기관·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채용 면접 ▲일자리정책 홍보 ▲청년공감 토크쇼 ▲기업채용 설명회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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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9일 ‘2022년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29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현장 면접을 보기 위해 모인 약 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채용면접은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테이블을 이용해 서류를 작성한 후 원하는 채용부스에 가서 면접을 직접 보는 방식으로 채용면접이 이뤄졌다.

농심에 지원을 했던 허진희(가명, 20대, 여, 구미시)씨는 “요즘 아시다시피 젊은층들도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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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9일 ‘2022년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열람하고 있다.ⓒ천지일보 2022.09.29

채용게시판을 둘러보던 나유준(가명, 20대, 남, 구미시)씨는 “여러모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게 쉽지만은 않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의 문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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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9일 ‘2022년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장의 입구 모습. ⓒ천지일보 2022.09.29

실제 LG이노텍, ㈜농심 등 대기업 2개사와 ㈜원익큐엔씨, ㈜자화전자 등 중견·중소기업 45개사가 지역인재 4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45개사 중 ㈜KR EMS 등 27개사는 구미지역 주력 산업인 전자·기계 업종 사업장으로 236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열고 있는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지역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용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미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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