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동호인, 시민 등 참여
25개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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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 열린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의 전경 모습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지난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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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 열린 레저스포츠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는 모습 (제공: 구미시청)

2016·2017년은 서울, 2018년은 부산, 2019년에는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에서는 유소년드론축구, 플라잉디스크챔피언십, 구미시민대항 서바이벌 대회 및 체험을 비롯해 짚와이어,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카약, 카누 등 각종 수상 레포츠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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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 열린 레저스포츠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카누를 즐기고 있는 모습 (제공: 구미시청)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다트, 스마트모빌리티, 스크린사격, 얼티레이서 등 스마트 레저스포츠 체험과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핑체험,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권트롯 ‘나태주’ ‘딕펑스’ 등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를 뜨겁게 달궈 코로나19로 침체했던 레저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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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 열린 레저스포츠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유로번지를 즐기고 있는 모습 (제공: 구미시청)

또 매일 오후 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한마당에는 지역 대학 동아리, 버블쇼 등 어린이 대상 공연, 참가시민대상 노래자랑 등 레저스포츠와 문화가 만나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푸짐한 경품이 진행되는 이벤트도 준비해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 개최는 낙동강체육공원이라는 수상· 육상·항공 레저스포츠를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기 적합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결과로 생각한다”며 “낙동강변에서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행사를 통해 레저스포츠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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