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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모 이사장(왼쪽)이 지난 26일 빛고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 창립식에서 조인철 광주전남 지회장과 장청강 주한중국광주총영사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천지일보 2022.09.28

[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 창립식이 지난 26일 빛고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식은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 조인철(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회장 취임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축사, 주한중국광주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백인기 광주전남 코트라 단장,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정광영 광주투자유치협력관,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오시창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사무총장 등 기관 및 민간경제 관련 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인철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의 대중무역액은 한국의 전체 수출의 약 25%, 수입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포럼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간에 친목도모는 물론 한중기업인들간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중간 관계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축사에서 “우리 포럼은 중국 총영사관이 설치되어 있는 광주광역시.부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등에 지회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며, “우리 포럼 서울 본부와 주 광주 중국 총영사관은 중국의 우수기업과 오늘 창립하는 광주 전남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상호 합작투자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청강 주한중국광주총영사는 “양국 수교 3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중국은 지난 18년동안 한국의 제1대 무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한국은 올해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제2대 무역 상대국이 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회 설립계기로 양국의 협력 잠재력, 특히 호남지역과 대중교류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협력의 성과가 결실 맺어 중한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 2013년 8월 17일 중국 복건성 백수양 카이청호텔에서 창립되어 2015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1차 한중경제포럼을 개최한 이후 매년 많은 기업인들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지영모 이사장은 “지난 17일 중국공산당 서열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방한시에는 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8차 한중경제협력포럼에 대대적인 지지를 요청했다”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제3국 공동진출’이란 주제로 토론하고 합작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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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모 이사장(왼쪽 5번째)이 지난 26일 빛고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광주전남지회 창립식에서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천지일보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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