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00여명 마필과 참가
시민 참여 행사인 馬구마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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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2022 추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9회 유소년 전국승마대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5년 사생대회 수상자들이 장원급제체험 행사차 마필을 타고 구미시 승마장 주변 일대의 거리 행진을 하는 모습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2022 추계전국학생승마대회 및 제9회 유소년 전국승마대회를 진행한다.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8종목, 장애물 13종목, 권승경기, 릴레이 경기, 거북이 달린다 등 선수 200여명, 마필 250여두가 참가한다. 

또한 연계행사로 말과 함께 하는 사생대회, 승마체험, 나만의 말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풍성한 말(馬)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사생대회는 축제기간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말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내달 2일 심사해 구미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미개최 됐던 시민참여 행사인 제6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도 함께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학생승마협회와 함께 유소년 및 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하고 지속적인 승마대회를 내년에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며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학생승마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구미시 승마장에서 학생승마대회 및 유소년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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