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오는 10월부터 ‘꽃게랑’ 등 일부 과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꽃게랑, 야채타임, 쟈키쟈키, 스모키 베이컨칩 등 스낵 6종 가격을 판매가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 가격 인상은 10월부터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순차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9년 만인 이달 15일부터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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