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국회 찾아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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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7일 국회에서 박대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2.09.2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장(시장 홍남표)이 27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홍남표 시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정점식·이인선·이주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만나 창원시 주요 국비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 창원 BRT 구축사업,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타당성조사용역 사업,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또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사업,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포함해 총 12건으로 총사업비 6388억원(국비 5263억원)이고, 2023년 국비는 217억원이다. 시정 현안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 연장을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시는 국회의 최종 예산심의가 끝나는 11월까지, 실국소 단위로 각 사업별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기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오늘 건의드린 사업은 새 정부와 민선 8기 시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사업”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역산업 재도약,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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