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입법 찬반 여론조사. (제공: 코리아정보리서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중 37.1%가 입법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란봉투법의 입법 추진에 대해 질의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37.1%로 조사됐다. 이어 32.8%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30.1%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반대 응답이 더 높았다. 남성은 반대 38.1%, 찬성 34.4%, 모름 27.5% 순이었고 여성은 반대 36.2%, 찬성 26.0%, 모름 37.9%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에서 20대는 반대 35.5%, 찬성 18.6%, 모름 45.9% 순이었다. 30대는 반대 30.9%, 찬성 29.2%, 모름 39.9%로 40대는 반대 35.2%, 찬성 35.1%, 모름 29.6%이었다. 50대는 반대 43.2%, 찬성 34.7%, 모름 22.1%로 답했고, 60세 이상은 반대 38.3%, 찬성 31.1%, 모름 30.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