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위해 교육 추진
복지정보혜택 제공 및 제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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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6일 생활밀착종사자 직업군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가 수도·도시가스 검침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시작해 내달말까지 교육 대상을 전기검침원, 경로당 행복도우미로 추가 확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생활밀착 종사자인 검침원, 행복도우미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가구를 인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기관별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직・휴폐업・돌봄서비스 공백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위기 의심가구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안진희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든지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가구를 보면 지나치지 말고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 희망복지지원계에서는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검침원·행복도우미 순회 교육 ▲긴급복지지원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법률홈닥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카카오톡 채널 ‘구미희망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상담 창구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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