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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어촌계에서 진행된 ‘Sh사랑海봉사단 강원지역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김진균 은행장(왼쪽)이 조성욱 양양군수협 상임이사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Sh수협은행) ⓒ천지일보 2022.09.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이 지난 24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5일 충남 보령 저두해수욕장에 이어 9월에 두 번째로 열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에는 김진균 은행장과 함께 수도권/강원지역 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Sh사랑海봉사단은 양양군수협(조합장 김정태) 산하 낙산어촌계(계장 김동수) 관할 낙산해수욕장 1.8㎞ 구간을 이동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수거용 포대 600자루 분량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11호 ‘힌남노’, 12호 ‘무이파’가 연이어 지나간 후 해변으로 유입된 각종 해양쓰레기와 폐목재, 폐어구 등으로 해양생태계와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있었다.

한편 수협은행은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낙산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며 각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도 펼쳐 해양수산은행으로 역할을 이어갔다.

김진균 은행장은 “올해 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매달 한차례씩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함께해 쓰레기 배출을 줄여 우리바다를 지키겠다는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현장을 방문한 양양군청 해양수산과 김학신 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양환경 보전에 도움을 주는 ‘Sh사랑海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전 국민이 관심을 가져 풍요로운 바다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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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h수협은행 사랑海봉사단 임직원들이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어촌계를 찾아 태풍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유입된 각종 해양쓰레기 약 600포대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김진균 은행장(오른쪽)의 모습. (제공: Sh수협은행) ⓒ천지일보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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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천지일보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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