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5일 쌀 45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보다 20만t 추가된 규모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 ▲최근 금융 여건 및 대응 방안 ▲노동조합법 개정 대응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측 인사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부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당정은 “금년 수확기에 역대 최대 물량인 총 45만t 규모의 쌀 시장 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동 대책은 시장격리 대책을 통해 쌀값이 상승했던 지난 2017년보다도 더 빠르고 더 많은 규모의 과감한 수확기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과 생산이 예상되는 25만t에 20만t을 더 추가했으며, 지난 2021년산 구곡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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