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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점 부산 이전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가 23일 이뤄졌다. 이 중 지난 6월 임명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약 2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공개한 ‘9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강 회장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신고한 재산은 총 28억 8840만원이다. 주요 재산내역은 건물 18억원, 토지 3130만원, 예금 7억 2899만원, 증권 2억 3432만원 등이다.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71.04㎡)가 18억원이며 어머니 명의의 경북 봉화군 법전면 토지로 313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3억 4201만원, 배우자 3억 1957만원, 장남 6731만원 등이었다.

또 본인 명의 상장주식 1억 8201만원어치와 배우자 명의 3025만원, 장남 명의 2206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롯데쇼핑(300주), 롯데지주(1천주), 삼성물산(200주), 삼성바이오로직스(21주), 삼성전자(300주), 우리금융지주(300주), 한국조선해양(150주), 현대두산인프라코어(1천주), 현대차(160주)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주식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강 회장은 그 밖에 본인 소유의 2013년식 K9(1379만원) 자동차와 배우자의 골프 회원권(8천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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