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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한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2.09.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작업 및 정보 탐색에 의존한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전자구매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고 투명한 구매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앞서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전용상품인 ‘우리 SGI협약 운전자금대출’을 출시했으며, 구매사가 추천한 협력사에 초기 생산단계부터 유동성을 공급한다. 

그동안 세금계산서 발급 후 어음 할인 등으로 자금을 융통하던 협력사들에 확정된 전자구매 계약만으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확보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구매관리를 위해 ▲실시간 원자재·시장 시황 ▲공급망ESG (탄소배출관리) ▲법률·세무업무 등 경영지원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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