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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갈릭굴소스·비건소스.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이금기 갈릭굴소스·비건소스 출시… 소스 라인업 강화 

㈜오뚜기가 감칠맛 소스의 대명사 굴소스에 한국인의 입맛 트렌드를 접목해 ‘이금기 갈릭굴소스’ ‘이금기 비건소스’를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 3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추산에 의하면 2020년 1조 8000억원대, 지난해 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그 중 요리에 짭조름한 감칠맛을 더하는 ‘굴소스’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검색량 분석 서비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의 ‘연도별 소스류 인기 검색어(2018년 1월~2020년 5월)’ 자료에 따르면 굴소스는 2018년 12위, 2019년 10위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인 굴소스 브랜드인 이금기는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따라 마늘 풍미를 더한 ‘갈릭굴소스’와 버섯으로 굴소스의 감칠맛을 낸 비건소스를 선보이며 소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갈릭굴소스는 고소한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으로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맞는 국내 유일한 갈릭굴소스다. 이금기 ‘팬더 굴소스’ 베이스에 마늘이 추가돼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볶음요리 등에 마늘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비건소스는 국내 채식 인구 증가세에 맞춰 굴 대신 버섯이 사용돼 굴소스와 유사한 감칠맛이 구현된 소스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받았으며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물론 굴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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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 (제공: 하림)

◆“더더더 간편하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 출시

하림이 뜨거운 물과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252g, 4980원)’을 출시했다.

지난 4월 말 선보인 ‘진짜 자장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상온 밀키트 간편식 ‘더미식 유니자장면(2인분 1세트)’을 잇는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대접 용기에 담겨 도톰한 모양의 면을 뜨거운 물로 익히고 일반 수프 자장면과 달리 레토르트 포장이 된 황갈색 유니자장 소스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손쉽게 유명 중식점 수준의 유니자장면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별도의 그릇이나 조리 도구가 필요 없어 집에서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전통 유니자장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대접 용기는 캡과 리드지 2중의 물구멍 설계로 뜨거운 물을 안전하게 따라낼 수 있게 배려됐다.

유니자장면 한그릇은 중국 ‘쓰부’의 전통 레시피의 맛과 풍미, 식감이 그대로 상온 밀키트로 구현된 제품이다. ‘유니(肉泥)’는 고기를 잘게 다졌다는 뜻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가 잘게 다져 볶아져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직화로 볶아진 황갈색 전통 춘장과 닭 육수로 반죽돼 쫄깃하고 부드러운 요자이멘(기름에 튀긴 중화면)의 조합은 풍미를 더욱 깊고 진하게 만든다.

더미식 유니자장면 라인은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특히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라면 시장을 열었고 유통기한이 짧았던 기존 밀키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HMI(Home Meal Itself, 가정식 그 자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근사하게 미식을 즐기자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간편식 유니자장면의 제품 종류를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편의를 반영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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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CJ BYO 유산균 면역플러스. (제공: CJ제일제당)

◆“환절기 건강 지키자”… CJ웰케어 ‘CJ BYO 유산균 면역플러스’ 출시

CJ웰케어가 하루 한 캡슐로 장 건강과 면역력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CJ BYO(바이오) 유산균 면역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CJ만의 특허받은 장 유산균 CJLP와 아연이 한 캡슐에 담겨 환절기에 면역력을 보완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 일일 섭취량 최대치인 100억마리(CFU)가 보장되는 고함량 제품으로 장 내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감소시키면서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60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CJLP는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위산에서도 살아남는 뛰어난 생존력과 장 부착력을 지닌 생명력 강한 유산균이다. 이와 함께 CJ웰케어는 글로벌 특허를 받은 트레할로스 복합물 코팅으로 유산균의 생명력을 높였고 소비자 집 앞까지 살아있는 유산균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특허 용기를 도입하고 콜드체인 배송을 진행한다.

CJ BYO 유산균 면역플러스는 CJ온스타일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80분동안 진행되는 TV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특가 행사가 진행되며 구매 고객 8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품이 추가 증정될 예정이다.

윤현선 CJ웰케어 유산균 연구소 박사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에 유산균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 증진에 탁월한 영양제로 꼽힌다”며 “CJ 유산균 R&D 센터에서는 균주 개발, 배양, 생산, 유통까지 유산균의 전 생애주기를 직접 관리해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YO(바이오) 유산균은 국내 최고 수준의 휴먼 장내미생물 연구 역량과 글로벌 No. 1 바이오산업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개발 최초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획득한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2013년 제품 출시 이후 올 8월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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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커피 노하우 담은 포시즌 커피. (제공: 투썸플레이스)

◆“20년 커피 노하우 담았다”… 투썸플레이스 ‘포시즌커피’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투썸의 20년 커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캡슐커피 세트를 출시했다.

투썸 포시즌 커피는 투썸을 대표하는 3가지 원두 블렌드와 함께 이번 신제품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을 추가 구성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다채롭게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4가지 원두가 사계절에 빗대 투썸의 커피 히스토리가 감각적으로 풀어져 눈길을 끈다. 갓 피어나는 꽃처럼 싱그러운 향을 지닌 ‘아로마노트’는 ‘봄’으로, 깔끔하게 시원한 맛으로 갈증 해소에 제격인 ‘SWP디카페인’은 ‘여름’으로, 선선한 날씨에 생각나는 쌉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은 ‘가을’로, 디저트와 잘 어우러지는 깊은 풍미의 ‘블랙그라운드’는 ‘겨울’로 표현됐다.

맛뿐 아니라 패키지도 사계절 커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선물하기에도 좋다. 패키지 안쪽에 텍스트로 블렌드별로 잘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도 함께 추천한다. 제품은 원두 블렌드 별로 4캡슐씩 총 16개의 캡슐로 구성돼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20년 커피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썸 커피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투썸이 제안하는 4가지 원두와 함께 사계절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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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제공: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알코올 프리)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클라우드’ 제품의 디자인이 일관되게 통합된 ‘브랜드 패밀리룩’ 디자인이 연출돼 브랜드 통일성이 강조됐으며 패키지 메인 배경의 은색 컬러는 맥주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연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리뉴얼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향 구현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이 이용돼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알코올(알코올 프리) 맥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맥아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돼 맥주 특유의 맛이 더욱 잘 구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음주 문화와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홈술·혼술 문화 확산에 성장하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이달 마지막주부터 가까운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클라우드 오리지널’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고 이번 무알코올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며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패밀리 라인을 완성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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