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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제1차 ㈜두산 ESG 자문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문홍성 ㈜두산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안완기 ESG자문위원장(왼쪽 여섯번째), 자문위원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두산) ⓒ천지일보 2022.09.2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은 이날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문홍성 사장과 ESG 분과별 담당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ESG 자문위원회는 ㈜두산 ESG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ESG 목표와 과제,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자문한다. 자문위원들은 ㈜두산의 사업에 기반한 ESG 기회와 위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두산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전반을 비롯해 지속가능투자, 인권, 다양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공급망 ESG와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등 ESG 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그 외 자문위원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 강창모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 이연우 법무법인 태평양 ESG랩 전문위원 등이다.

문홍성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거버넌스로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면서 “비즈니스 통합의 ESG 경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문가의 통찰과 제언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분기별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사항을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이메일과 ESG보고서 등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13년부터 ESG 경영의 핵심기반으로서 CEO가 위원장인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ESG 영역별 핵심 이슈와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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