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 문화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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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 포스터ⓒ천지일보 2022.09.2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집현전 한국어교실’이 열린다.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 ‘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 7일부터 3주간 매 금요일마다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이 2019년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은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집현전 한국어 교실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무료로 대여해주는 한복을 입은 채로 한국어 일일 교실과 경복궁 탐방(투어), 한국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상호 협력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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