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가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콤바인, 농업용 트랙터, 굴착기 등 35종 89대)를 지역 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한다. 사진은 불용 농기계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22.09.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가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콤바인, 농업용 트랙터, 굴착기 등 35종 89대)를 지역 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내용연수를 초과했거나 수리비가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로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거친 후 현장 경매 5회(10월 4일, 11일, 18일, 25일, 11월 1일)를 통해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구입을 희망하는 농기계의 입찰일에 주민등록초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최종낙찰자는 낙찰 후 3일 이내 대금을 납부하고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매 매각 농기계가 노후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