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4개 사업 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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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2.09.19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는 지난 2021년 50명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까지 절반 수준인 25명 감축을 목표로 연간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교통안전 강화대책이다.  

주요 추진과제 5대 분야는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대책 ▲교통약자 교통사고예방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교통안전 기반(인프라) 확충 ▲유관기관 협업과 시민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높은 보행자, 고령자, 사업용 차량의 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대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확대와 활주로형 횡단보도·LED 도로표지병 설치 등 밝은 도로 만들기,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 드라이브스루 주변 안전 보행권 확보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사업을 지속 진행하고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는 신규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한다.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는 운수종사자 안전교육과 운송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울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시책 발굴·추진, 교통안전시설 개선·확충,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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