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광주역사 알아보며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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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2.09.1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두 달 남짓 다가온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2시 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역사강연회 : 숨어 있는 광주 역사’를 실시한다.

18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광주지역 1940년대 병참기지화의 역사 ▲ 광주에 남아 있는 전시동원체제 유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의 역사적 장소(치평동 비행장)에 대한 사건·사료 해설과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대화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신주백 박사(前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국언 대표(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가 나선다. 이어 박수기 의원(광주시의회), 김보름 교사(문화중)가 토론을 맡아 남아 있는 유적들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역사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기념품 제공과 더불어 강의 후 생생한 해설과 함께하는 일제 화정동 동굴 유적 현장 답사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연과 현장 답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다가오는 10월 학생독립운동 9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시설 체험박람회 부스 운영’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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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역사강연회’ 안내 포스터.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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