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민화 등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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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경양마을 힐링캠프 수료생들이 완성한 공예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동구청) ⓒ천지일보 2022.09.17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지난 15일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인 ‘경양마을 힐링캠프’ 수료생들이 완성한 가죽공예, 전통 민화 등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계림1동 지사협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후원을 받아 ‘문화예술체험 정서 지원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중독에 노출돼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비주택 거주 돌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양마을 힐링캠프’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해왔다.

이날 ㈔한국예술진흥회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김영순 계림1동 지사협 위원장, 정지련 지사장,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 강환원 계림1동장, 힐링캠프 수료생,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순 위원장은 “돌봄 1인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에 감사드린다”면서 “힐링캠프를 통해 수료생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긍정적 자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다양한 중독으로 고통받은 주민들을 위해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정지련 이사장님과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의·식·주를 비롯한 문화, 교육 등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이웃과 마을 안에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계림1동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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