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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제13회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2.09.1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제13회 안산시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룽반비엔  ▲결혼이민자 이가영 ▲다문화사회통합 공로 오일성 ▲문화 김영애 등이며, 지역경제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10월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통합에 노력해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스코틀랜드 편’을 진행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시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공연으로 9개국 3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돼 안산의 문화다양성을 상징하는 ‘지구촌합창단’의 무대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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