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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공연이 2022년 진도문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저녁 8시에 쏠비치 진도 내 프로방스 광장에서 열린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2.09.16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공연이 2022년 진도문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저녁 8시에 쏠비치 진도 내 프로방스 광장에서 열린다.

강강술래는 전남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만의 민속놀이의 하나로 특히 팔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으로 마을 부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원형을 이루면서 뛰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단체놀이이다.

강강술래는 지난 1966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받아 원형보존과 함께 활발한 전승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승보전 노력의 결과 지난 2009년 9월 30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을 활용한 특별공연으로 강강술래 보유자를 비롯한 보존회원 40여명이 강강술래 전체를 선보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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