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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부마을정원을 가꾸는 마을 주민들.(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2.09.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원도심 지역 마을정원이 가을맞이 국화꽃으로 새 단장을 했다. 

인천시는 올해 4월부터 원도심 지역 남동구 만부마을과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이달 7, 14일 국화꽃으로 새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도시농업전문가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에 마을정원을 직접 만들고 함께 유지·관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농업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교육도 병행해 추진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가꾸면서 원예치유를 받고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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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원 조성 및 마을정원사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모습.(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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