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LX 사이클선수단이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및 상비군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천지일보 2022.09.15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LX 사이클선수단이 15일 전주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함께하는 사이클 훈련’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및 상비군에게 그동안 쌓아온 훈련 경험 및 경기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5관왕 장선재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4명을 보유한 LX 사이클선수단은 유년기 초보 선수에서 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강의와 훈련을 진행했다.

실내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페달링, 조정술 등 기술적인 훈련 방법부터 영양섭취, 훈련 후 회복, 정신관리 등 생활·심리적인 부분까지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두루 다뤄졌다.

트랙 훈련에서는 스탠딩 사이클을 타는 지체장애인 선수와 텐덤 사이클(2인용 자전거)을 타는 시각장애인 선수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설명했던 페달링, 조정술, 스타트 기법 등 사이클 기술을 전수했다.

LX 사이클선수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오애리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선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장애인 선수의 어려움을 늘 염두에 두고 장애인 사이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