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일 14일간 개회
현금성 복지공약 등 점검
조례 29건 등 44건 심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의회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4일간 제403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15일 오후 2시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민선 8기 첫 대집행부 질문도 진행된다.
이날 이상정(음성1)·박진희(비례)·박지헌(청주4)·김꽃임(제천1) 등 4명의 도의원이 도정 질문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정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에 대해 검토한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복지공약 사업으로 육아수당 월 100만원씩 5년간 지급, 출산수당 1000만원 일시 지급, 어버이날 감사효도비 30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 지급 사업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박진희(비례) 의원은 최근 일단락된 ‘차없는 도청’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질의한다. 박 의원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과 관련,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권역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규제 현황 및 해결방안, 국비 확보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지헌(청주4) 의원은 미호강 수질개선 사업인 미호강 프로젝트 사업 추진 상황과 각 시군별 오염원 및 규제에 대한 대책 등을 골자로 질의에 나선다.
아울러 김꽃임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 검토에 나서 그간 청주시에 집중됐던 각종 사업들이 각 시군에 고르게 분배되고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박경숙(보은) 의원·이태훈(괴산)·박병천(증평) 의원 총 3명의 의원이 발언을 신청했다. 내용은 AI영재고 보은 유치 필요성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도내 환경교육기관 확대 등이다.
이날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의사 일정도 시작돼 이달 28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22∼23일과 26∼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도 열린다.
이번 제403회 정례회는 오는 2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조례안 29건을 비롯해 44개 의안을 심의하게 된다.
충북도의회 정례회는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본회의는 충북도의회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