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배우는 보드게임
대한 독립 주요 사건 등 배워
2학기 맞아 찾아가는 교육

image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교육 만세고갯.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만세고갯!’을 활용한 학교 파견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만세고갯은 안성 3.1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만세고개를 떠올리며 ‘만세를 외치고(Go!) 카드를 갯(Get!)’한다는 뜻으로 35가지 카드를 통해 독립운동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보드게임이다. 

만세고갯 보드게임은 독립운동의 유형을 의병, 의열·무장투쟁, 3.1운동, 사회·문화,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대한 독립의 주요 사건 및 선열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보드게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은 안성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사를 파견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다. 또한 초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2학기를 맞이해 찾아가는 학교 교육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학교 단위로 온라인 선착순 접수 후 신청 공문을 회신하면 된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안성 독립운동의 주요 사건 및 인물을 특별 카드로 설정해 안성지역의 독립운동사를 특화해서 학습할 수 있으며 사회 교과 및 내 고장 바로 알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 고장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