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음식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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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관계자가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종이 앞치마를 배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서구청) ⓒ천지일보 2022.09.13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상공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사업’은 많은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시민문화운동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3월 음식문화특화거리 주변 음식점 300개소에 덜어먹기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국자, 집게, 가위 등 덜어먹기 용품 세트 1000개를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청결한 수저관리를 위해 2022년 신규 지정한 안심식당 50개소에 위생수저집 10만장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달에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소규모 일반음식점 450개소를 대상으로 종이앞치마를 개소당 250장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올 연말까지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수저집, 종이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음식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과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위생등급업소 214개소, 안심식당 376개소, 모범음식점 24개소 등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가 스스로 위생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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