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선별검사·혈압 등 측정
소득 기준 따라 치료비 지원
기저귀 등 조호 물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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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전문 의사가 보건소를 방문한 한 할머니와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2.09.13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23일까지 서부지역 5개 읍‧면 지소 활성화를 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방문간호사 연계로 인지선별검사(CIST) 및 혈압‧혈당 측정한다.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는 1차 신경심리검사 및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 수준 상관없이 기저귀 등 조호 물품을 지급한다.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안중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평택시 오성·청북·포승·현덕 보건지소 순회 진료 시 방문해 검사를 받아도 된다.

안중보건지소장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무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보건지소 순회 검진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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