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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2.09.13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관내 유치원 및 각급학교 소재지 인근 도로변으로,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전담 근무조 편성을 통해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 광고물은 성매매·사행성·대부업 관련 내용이 포함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명함형 전단과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현수막 및 노후·훼손 간판 등이다.

시는 시흥경찰서와의 합동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비롯한 각종 불법 전단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옥외광고 시설물(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환경정비 작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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