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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바리스타학과 실습수업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2.09.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에서 고3수험생, 대학교 중퇴자 및 졸업생, 휴학생, 취업을 위해 전공 변경 및 편입을 원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 올인원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팀 프로젝트 수업과정을 운영한다.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학기제란 몇 명의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매 학기별로 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각 팀이 진행한 미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다른 팀과 공유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한호전의 팀프로젝트 학기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기획력과 창의력, 소통능력 및 지식적 미션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시킨다.

한호전 관계자는 “팀 프로젝트를 팀원들과 소통하고 이끌어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능동적인 자세를 키우고 있다”며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고 서로 QnA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이후 교수진들의 피드백을 통해 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낳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호전에서 운영하는 엠블던호텔(Embledon Hotel)은 재학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호텔에서 생활하며 호텔에 대한 친숙도와 적응력을 늘릴 수 있고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납품하거나 교내에서 이뤄지는 메뉴창작대회를 통해 상품성 있는 창작 메뉴를 호텔 내 해밀시아 카페에서 판매 서비스 및 실습을 통해 카페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커피바리스타학과 수업 커리큘럼은 커피영역에서 로스팅, 블랜딩 및 커핑, 브루잉과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카페·창작메뉴, 매장운영, 에스프레소 기기 케어와 같은 7대영역을 배우고 와인소믈리에학과는 와인이론, 와인감별, 와인실무 서비스, 와인양조의 4대영역을 배운다”며 “칵테일 영역에서는 칵테일 이론, 칵테일 조주 기술, 플레어, 주장관리 및 양조의 4대영역을 통해 바리스타 수업을 영역별 세분화해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의 실습실은 커피추출 실습실, 로스팅 실습실, 에스프레소 머신 실습실, 카페메뉴 실습실, 와인소믈리에 실습실, 칵테일 실습실, 식음료 실습실, 카페 운영 및 경영 실습실 등 각 영역별 실습실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영역별 실습실은 자격증 시험장으로 지정돼 있어 실습해오던 익숙한 환경에서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취업코칭, 자소서 작성교육,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업 등 특강이 진행되고 교내에서 진행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특급호텔,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로스팅 전문업체 등과 같은 분야로 조기취업을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은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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